탄수화물 끊기 왜 이렇게 힘들까?

탄수화물 끊기 왜 이렇게 힘들까?

요즘 우리 사회는 정말 많은 탄수화물에 노출되어 있고 섭취도 많이 합니다 적당한 양은 괜찮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면 중독된 채 끊기가 상당히 어려워지는데요 저 역시 예전에는 많이 섭취해 살이 많이 찌고 몸의 컨디션이 너무 떨어졌던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간단한 테스트와 함께 그 이유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에서 조난을 당한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는 이유는 대개 저체온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체온을 유지하고 강물이라도 마실 수 있다면 먹을 것이 없어도 한 달 가까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간세포 같은 곳에 저장되어 있던 클리코겐이, 그것도 바닥나면 지방 세포의 중성지방을 연소함으로써 에너지를 얻고 혈당치를 안정시켜 목숨을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바꿔 말해 우리는 굶주린 상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혈당치가 지나치게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끊기 어려운 이유

산악인들이 비상식량으로 초콜릿이나 양갱이처럼 무게가 가볍고 먹기 좋은 것을 준비하는 이유는 이런 음식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그런 '유사시'한 상황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습니다

반면 우리 선조들은 끊임없이 위기와 맞닥뜨렸는데 언제 굶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선조들의 뇌에는 '혈당치를 지나치게 낮추면 안 된다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섭취하라'라는 지령이 깊이 뿌리 박혀 있고 지금까지 그대로 물려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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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살아남기 위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구조화되어 있고 세로토닌과 노파민이 방출되어 뇌가 쾌락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탄수화물 끊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탄수화물 끊기 테스트

1 아침을 제대로 먹었는데도 점심 전에 허기를 느낀다

2 청크푸드나 단 음식을 목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다

3 식후에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할 때가 있다

4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먹고 싶어 진다

5 배가 고프지 않은데 야식은 먹고 싶어 질 때가 있다

6 어쩐지 야식이 당긴다

7 과식한 다음에는 나른한 느낌이 든다

8 점심을 먹고 나면 지치거나 공복감이 느껴진다

9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을 때가 있다

10 다이어트를 해서 요요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다

 

 

 

 

위 문항 중 '예'라고 답한 갯수를 더하세요

0~2개는 괜찮습니다, 3~4개는 가벼운 중독, 5~7개는 중간 수준의 중독으로 경각심을 갖고 탄수화물 끊기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8~10개는 심각한 상태로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