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산행 주의사항

눈길 산행 주의사항

1 길 잃을 위험

눈은 세상을 하얗게 덮습니다. 도로도 가려져 있고, 도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이정표도 가려지고 정상석도 묻히기도 합니다. 등산용 리본은 또한 눈과 서리로 덮여 있어서 보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추운 산에서 길을 잃는다면, 저체온증으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보자들은 팀을 따르거나 길이 분명한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유명한 설산지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말에 길을 잃을 위험이 낮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눈보라로 인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몇 년 전 선자령에서 다운패딩을 차에 두고 올라갔던 부부가 눈보라와 강풍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래 사진은 흐린 날 선자령 정상 부근입니다. 이렇게 텅 빈 들판에 눈보라가 몰아치면 도로가 어딘지 몰라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2 저체온증

사람은 저체온증으로 2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 산행은 왜 위험한가요? 아래 사진은 추위로 바닥이 얼고 찬바람에 눈이 날리는 등산로입니다. 이렇게 새벽부터 등산로가 시작됐기 때문에 눈을 즐기기보다는 그냥 살아남아 통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였습니다. 이런 날씨는 일기예보를 통해 예보되지만 지형적인 이유로 갑자기 올 수도 있습니다. 산 아래가 따뜻하다고 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올라가셔서 산에 찬바람이 불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따뜻한 옷을 충분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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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기예보

가장 유명한 눈길도 항상 눈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설산을 즐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이 왔을 때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쌓였는지, 내가 가는 날 날씨는 어떨지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세요.

 

4 초보자 코스

초급 과정 = 안전한 과정이 아닙니다. 선자령과 덕유산에서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도시와 달리, 산에는 여러분을 보호할 시설이 없습니다. 보온복이 땀에 젖으면 보온이 안 되기 때문에 자주 입고 벗어야 젖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