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쌓인 산행 체크 포인트 7가지
- 등산 꿀정보
- 2023. 4. 26. 21:40
눈쌓인 산행 체크 포인트 7가지
1 언제 눈이 왔는가
눈이 오는 날에는 서울의 산을 찾아가야 하고, 선자령 등 유명 설산지는 다음날까지 대부분 찾아가야 풍성한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발치에서 녹고 바람에 날리고 기온이 올라가면 녹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일기 예보에 따라 어디를 하이킹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설산이라도 며칠 동안 눈이 내리지 않거나 사람이 많으면 없어집니다.
2 등산 통제
큰 눈을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등산 통제로 유명 등산지의 출입이 금지된 당일 등산을 갔다가 해제되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눈이 왔고 아무도 통제하지 않은 곳에서 눈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3개의 트레일
같은 산이라도 방향은 중요합니다. 북쪽과 동쪽 경사면은 눈이 덜 녹습니다.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남부와 서부에서는 잘 녹습니다.
4 러셀
러셀은 눈 덮인 길을 뚫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이 무릎 높이 이상 쌓이면 걷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속도가 느려집니다. 이렇게 눈을 혼자 헤쳐나가려면 많은 시간과 체력이 필요합니다. 러셀을 하면 1시간에 1km 정도를 갈 수 있기 때문에 하강 시간을 꼼꼼히 계산해 코스를 결정해야 합니다. 러셀은 멋진 경험이지만 위험합니다. 폭설과 나무가 너무 많이 자라 항해가 어렵다면 산속을 헤매다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러셀은 초보자들 사이에서 하지 말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이끄는 팀과 함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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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제 높이가 정상 높이보다 더 중요합니다
정상이 높다고 해서 그 높이까지 가는 산이 많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산간에서는 높은 고개에서 등산을 시작하는 곳이 많고 정상은 1,000m가 넘지만 실제 높이는 수백m가 넘는 곳이 많습니다. 초보자도 이런 곳에 갈 수 있습니다. 대관령휴게소~선자령~대관령휴게소 구간은 약 800m에서 시작해서 1,150m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 표고는 400m 미만입니다.
6 높이에 따른 온도차
지역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100m 상승할 때마다 0.8~1도씩 기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설악산 남설악 탐방센터(오색약수·해발 455m)에서 출발해 대청봉(1707m)까지 올라가면 1200m 정도 올라가기 때문에 0.8도로 계산하면 기온이 10도가량 낮아집니다. 여기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집니다. 사실 산 아래쪽에 눈이 녹더라도 정상에 올라가면 눈이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당신이 사는 곳이 아니라 날씨가 중요합니다
겨울에는 지역마다 기온과 강설량이 매우 다양합니다. 따뜻한 아파트에 머무르시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눈 속에서 등산하지 마시고, 등산지에서 날씨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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